↑ 이마트가 2일부터 LG U+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전 세계 152개국 해외 무제한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로써 이마트 알뜰폰 고객은 공항내 로밍센터에서 일 1만원으로 전 세계 152개국에서 무제한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진=뉴시스. ⓒ창업일보.
 
【창업일보】서 영 기자 = 이마트가 알뜰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해외무제한 로밍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마트는 내일(2일)부터 LG U+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전 세계 152개국 해외 무제한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국내 알뜰폰 가입자수는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의 10% 수준인 약 580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마트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 1월말 현재 8만5000명이다.
 
이로써 이마트 알뜰폰 고객은 공항내 로밍센터에서 한 번 가입하면, 일 1만원(부가세 포함 1만1000원)으로 전 세계 152개국에서 무제한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입 후에는 여행국가 도착 후 휴대전화 전원을 한 번만 껐다 켜기만 하면 자동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적용 국가 간 이동 시에는 별도 절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상혁 이마트 제휴영업팀장은 "해외 데이터 로밍 서비스가 도입으로 인해 알뜰폰 사용자 증가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SKT 망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고객센터(1599-0077), U+ 로밍센터 (02-3416-7010)나 이마트 알뜰폰 홈페이지 (mobile.emart.com)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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