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이영 기자 =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창업자들은 편의점, 치킨전문점, 기타 한식전문점 등의 순으로 창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조사한 2013년 기준 프랜차이즈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가맹점 총수는 15만1091개로 나타났으며 이 중 편의점이 2만5039개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치킨전문점 2만2529개, 한식전문점 2만119개로 나타나 전체 가맹점 창업의 절반을 차지해 프랜차이즈 창업시 업종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창업자들은 편의점, 치킨전문점, 한식전문점 창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2013년 16개 업종 프랜차이즈 통계. 출처: 통계청.
 
특히 이는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이고, 독립 창업 운영점포를 포함하면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가령 치킨전문점의 경우 KB금융지주 2013년 연구지표에 따르면 통계청이 조사한 것보다 훨씬 많은 3만60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골목마다 한집건너 하나씩 치킨집이 있다는 얘기다.
한편 전체 가맹점 종사자수는 51만1173명으로 나타났으며 편의점의 종사자 수는 9만4735명, 한식점 종사자 7만
5279명, 치킨전문점 종사자 5만 2736명으로 나타나 업종 쏠림현상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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