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문이윤 기자 =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주)오감만족 ‘마시찜’(대표 이동진)이 KFood Holdings(대표 Terence Lai)와 인도네시아 마스터 프랜차이즈 20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마시찜 이동진 대표와 이진영 본부장, 조재연 이사가 참석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란 현지 파트너에게 사업권을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 형태의 계약을 말한다.
 
마시찜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K Food Holdings와 PT Investindo Group의 합작 투자로 이루어졌다. 인도네시아 시장에는 2016년 2월에 수도인 자카르타를 통해 진입할 예정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대중적인 쇼핑몰에 마시찜 플래그쉽 스토어를 세울 계획이다. 신선한 재료는 자카르타 현지에서 조달하며, 소스와 나머지 재료는 한국의 모회사로부터 공급받는다.
 

↑ 한식프랜차이즈기업 (주)오감만족 ‘마시찜’(대표 이동진)이 KFood Holdings(대표 Terence Lai)와 인도네시아 마스터 프랜차이즈 20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오감만족 제공.
 
인도네시아 시장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경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중국,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중산층을 확보하고 있어 외식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마시찜은 유니크한 퓨전 컨셉의 한국 갈비찜 요리로 인도네시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태국, 싱가포르에 이어 마시찜의 세 번째 해외 진출 국가다.
 
‘맛있는 갈비찜’이라는 뜻의 마시찜은 전통 음식인 갈비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마시찜은 카페형 인테리어와 개인별 플레이팅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마시찜 매장은 서울과 수도권 번화가에 주로 입점해 있다. 2012년에 오픈하여 15개의 국내 매장과 2개의 해외 매장(태국, 싱가포르)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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