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태식 기자 = 올해 신설법인은 7,320개로 전년비 약 769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30일 발표한 올해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8월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 11.7% 증가한 7,320개를 기록하여, 8월 실적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과 제조업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도소매업은 1,590개가 설립하여 21.7%를 차지하였고 제조업은 1,529개로 20.9%를 차지했다. 이어 건설업(771개, 10.5%), 부동산임대업(756개, 10.3%) 등의 순으로 설립되었고, 전년동월대비 증가규모 측면에서 도소매업(197개), 건설업(195개), 부동산임대업(189개) 등이 증가세를 주도하였다.

 


 올해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 11.7% 증가한 7,320개를 기록했다. 또한 전체 법인설립의 63%가 40~40대가 차지하여 중장년층이 창업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창업일보DB.

 

또한 40대와 50대가 전체의 법인설립자의 63%를 차지하여 창업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창업법인수는 2,740개로 37.4%를 차지했고 50대도 창업자도 1,876개로 25.6%를 기록했다. 이어 30대(1,648개, 22.5%)의 순으로 설립되었고, 전년동월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 한 가운데, 30대 법인설립이 가장 크게 증가(233개)하였다.

30세미만~30대는 도소매업(130개, 397개)이 40대~50대는 제조업(588개, 436개)이 많이 설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30대는 출판·영상·정보서비스업(76개)이 40대,60대 이상은 건설업(76개, 41개) 등이 증가하였다.

한편, 2015. 1~8월 누계 신설법인은 총 62,674개로 전년동기대비 11.6%(6,509개) 증가하였으며,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업종별 비중을 살펴보면 제조업(13,549개, 21.6%), 도소매업(13,344개, 21.3%), 건설업(6,881개, 11.0%), 부동산임대업(6,282개, 10.0%)의 순으로 설립되었다.

전년동기대비 증가규모와 증가율 측면에서는, 부동산임대업 1,713개,도소매업 1,472개, 건설업 1,248개등을 중심으로 증가하였고, 부동산임대업 37.5%, 농·임·어업 29.6%, 건설업 22.2% 등 순으로 증가하였다.

2015년 8월 신설법인 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11.7%로 1~8월 누계(11.6%)의 견조한 증가 추세를 유지하였다. 이는, 건설업 경기의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비스업 창업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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