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소재윤 기자= 스킨케어 웨어러블기기 전문회사 지파워(대표 한창희)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런칭 이틀만에 1만7천달러의 펀딩 실적을 올렸다.

지파워는 12일 피부관리 전용 웨어러블기기 제품 ‘SFIT’의 양산 자금 확보를 위해 해외 유명 크라운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지난 4일에 시작, 캠페인 시작 이틀만에 1만7천달러의 펀딩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SFIT은 내장된 자외선 센서를 통해서 사용자의 자외선 노출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며, 피부센서로 피부상태 및 피부수분도를 측정하여 측정된 자외선 데이터와 피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피부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두 센서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일으키지 않는 범위내에서 안전하게 태닝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 태닝 타이머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SFIT의 가속도센서는 사용자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서 운동량과 칼로리소모량을 산출하며, 고객의 운동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파워는 12일 피부관리 전용 웨어러블기기 제품 ‘SFIT’의 양산 자금 확보를 위해 해외 유명 크라운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지난 4일에 시작, 캠페인 시작 이틀만에 1만7천달러의 펀딩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지파워 제공.

 

SFIT은 의료용으로 사용되던 바이오임피던스 (Bio-impedance) 측정기술을 적용한 피부센서를 통해서 사용자의 피부 타입, 피부수분도 및 유분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측정된 피부상태에 따라 적절한 피부관리 정보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피부관리실에 가지 않더라고 전문적인 피부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게 해준다.

SFIT은 이처럼 다양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사이즈 46 x 18 x 9mm의 팔찌 형태로 애플와치보다 작아, 남성 및 여성의 손목에 차기에 부담이 없다. 기존의 팔찌형 웨어러블기기와 달리 부착된 클립으로 목걸이, 팔찌, 주머니, 신발 등 어디에서 착용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다양한 활동시에 휴대하기가 매우 용이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서핑보드를 본 딴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일상의 생활 또는 야외활동 어디에서도 사용자의 패션을 돋보이게 하는 패션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파워 한창희 대표는 “SFIT은 피부건강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자외선관리와 피부 보습인데, SFIT을 이용하면 이 두가지를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고, 더불어 피부관리 전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이전에는 피부관리실이나 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었던 고가의 피부관리서비스를 사용자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또한 적절한 운동이 젊고 건강한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에 이번에 출시하는 SFIT 제품에는 운동트랙킹 기능 추가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한창희 대표는 SFIT의 피부센서의 우수성이 해외에서 먼저 알려져서 현재 유럽의 대형 화장품업체에서 본 피부센서의 채택을 위한 평가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디고고에서 진행 중인 SFIT의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은 양산자금의 확보를 위함이며, 켐페인시작 이틀만에 1만7천불을 모집했고, 한달 동안 진행되는 크라우드 펀딩에서 목표 금액인 3만불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