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경상북도는 8월말까지 각 시·군을 통해 2016년도 농어촌진흥기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총550억 원이며, 농수산물 생산과 가공을 통하여 소득을 높이고자 하는 농어업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농어업 단체를 대상으로 개인은 2억 원 단체는 5억 원 한도 내에서 최저 금리 수준인 1.0% 이자로 지원하게 된다.
 
농어촌진흥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농어업인 및 단체는 관할 읍면동 사무소나 시군 관련부서를 방문하여 사업 신청서와 신용조사 의견서를 제출하면 되고 사용용도에 따라 운영자금(2년 거치 3년)과 시설자금(3년 거치 7년)으로 구분하여 지원하게 된다.
 

경상북도는 2016년도 농어촌진흥기금 신청을 8월 31일일까지 받는다. 지원업체당 5억원 이내에서 지원해주며 총 지원규모는 550억원이며 융자금리는 1%내외로 초 저금리이다. 사진=창업일보DB.
 
주요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농업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위한 농어업인의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388억 원을 23개 시군을 통해 지원하며 민선6기 도정목표에 맞춰 농어업의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6차 산업 우수업체와 귀농인등에 92억 원을, 자연재해 및 도정 현안사업에 70억 원을 지원한다.
 
농어촌진흥기금은 1993년부터 도, 시군, 유관기관에 출연을 받아 경상북도 자주재원으로 조성되었으며, 2017년 까지 2,0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2015. 6월 현재 1,885억 원을 조성 · 운영하고 있다.
 
기금 운영은 매년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경북 농어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과수, 특작, 축산, 수산 등 여러 분야에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0,020개소에 4,371억 원을 지원하여 명실 공히 경상북도 농업 경쟁력강화에 효자손 노릇을 하고 있다.
 
김재광 경상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촌진흥기금은 중앙지원이 어려운 지역특색 사업과 현안사업위주로 운영되어 경북도 농수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농어가 소득증대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적기에 지원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기금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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