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이자카야를 우리나라에 적용시킨 1세대 요리주점사업이다. 93년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이래 서울에만 50여개, 전국 130여 개의 가맹점을 거느린 명망 있는 브랜드이다. 동회사 브랜드 <대길>이 30대를 위한 것이라면 <천하일품>은 20대 주류 브랜드이다. 따라서 대학가나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엔 어김없이 이 간판을 볼 수 있다.

야채송송햄꼬치, 더덕꼬치, 팽이버섯말이 등 고치구이류와 장어, 오징어 등 기타일반 구이요리, 튀김요리, 새러드, 과일, 회요리, 볶음요리 등 50여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메뉴가 있다. 최소 40평이상의 점포 보유, 또는 임대가능자에 한해 창업이 가능하며 가맹점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가맹점주의 사전심사제를 실시한다. 즉 가맹주의 인성 적성 운영능력 경영마인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간단한 심사를 거쳐야 창업할 수 있다. 덕분에 <천하일품> 가맹점의 성공률은 거의 100%에 육박한다. 브랜드의 인지도는 성공률과 비례관계에 있으며 이는 종국엔 가맹주를 보호하는 첩경이 되는 것이다. 다음은 각 평형별 창업비용이다.

<표> 각 평형별 창업비용(단위 만원) *부가세, 점포보증금 제외

투자대비 수익률은 11.4%에서 13.8% 사이로 비교적 높다. 40평형의 경우 총투자금액은 8,165만원. 월매출액은 2,448만원이고 여기에 재료원가 856만원, 임대료 및 관리비 612만원을 제하면 월순익은 980만원에 달한다. 이는 투자대비 수익률로 보면 11%가 넘는다. 아래는 각 평형별 투자수익률이다.

<표>평형별 투자수익률 (단위 만원)

대형 역세권이나 대학가 등이 좋은 입지조건이다. 이런 상권의 경우 40평평이상 점포의 임대료는 매우 높다. 따라서 점포보증금을 합한 실제 창업자금은 이보다 훨씬 증액된다. 그러나 상권만 좋다면 브랜드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굳이 1층 점포를 고집하기보다는 2-3층이나 지하 매장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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