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태식 기자 = 소자본창업자의 대부분은 5천만~1억 원 정도 소요되는 창업아이템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코엑스가 ‘2015프랜차이즈서울’ 참관 신청자 4,3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창업에 대한 인식 및 선호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참가자의 46%가 5천만 원에서 1억 원 정도의 자금으로 창업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억 원~3억 원을 준비한 창업자는 25%, 3억 원 이상을 생각하고 있는 참여자는 4%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자본창업자의 대부분이 5천만원에서 1억원 미만의 창업아이템을 원하고 있으며, 창업아이템으로는 카페나 베이커리 전문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김희영 기자.

 

<> 창업 관심 분야로는 응답자의 60%가 카페나 베이커리 창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선호도 조사결과 30%에 비하면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최근 일고 있는 커피와 디저트 열풍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외식창업(48%), 패스트푸드(31%), 주류창업(22%) 등의 순으로 선호도가 갈렸다.

<> 창업형태로는 프랜차이즈 창업이 46%, 독립점포 창업이 43%로 나타나 프랜차이즈창업이 근소하게 높게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하는 이유는 경험이 없는 초보창업자가 기댈 수 있는 가이드라인과 기존의 프랜차이즈가 갖고 있는 브랜드파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타 창업애로 사항으로는 창업아이템의 미래전망과 경쟁력(63%)을 염려하는 응답자가 많았고 자금조달(45%), 입지선정(36%) 등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 한편 ‘2015프랜차이즈서울’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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