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8 분석 세미나…중기·스타트업 관계자 200여명 참석

사진공동취재단 =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 (Mobile World Congress, MWC)’ 개막일인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란 그란비아 전시장이 참가 기업 관계자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KOTRA SK텔레콤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MWC 2018 & 모바일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 비즈니스 운영사인 인터비즈와 함께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약 200명의 중소기업,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MWC에서 드러나느 글로벌 모바일 트렌드와 사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계 최대 이동통신 관련 전시회인 MWC에서 소개된 모바일 관련업계 주요 동향과 전시회에서 드러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정보통신기술(ICT) 응용 사례를 공유했다. 

한태식 코트라 산업분석팀 과장은 'MWC 돌아보기'라는 기조발표를 통해 "가속화되고 있는 5G의 등장, 모바일과 모빌리티, 스마트폰의 미래를 MWC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글로벌화에 성공하려면 이런 변화의 속도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K텔레콤은 5G의 가능성을 소개하고 응용 사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AR과 VR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했다. 

유웅환 SK텔레콤 오픈 콜라보 센터장은 'SKT 스타트업 지원 현황 및 계획'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SK텔레콤이 육성한 스타트업인 데일리호텔, 에이프릴스킨, 크레모텍 등을 소개했다. 또 '트루 이노베이션'이라는 브랜드로 벤처 오픈 콜라보 계획을 밝히고 여러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코트라와 SK텔레콤은 올해 두 회사 직원들이 MWC 현장에서 보고 느낀 18개 콘텐츠를 인터비즈가 운영하는 네이버 비즈니스,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SK텔레콤 공식 블로그인 'SKT 인사이트'를 통해 MWC 개막 전날부터 MWC 개막 전날부터 독자들에게 전달해왔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코트라가 현장에서 파악한 글로벌 비즈니스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정보전파채널 다변화' 노력의 일환"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며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글로벌 모바일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MWC 현장을 코트라와 SK텔레콤이 다양한 시각에서 조망한 콘텐츠가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SK텔레콤이 MWC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중소기업, 벤처기업과 공유하는 자리"라며 "SK텔레콤이 중소기업 등 벤처기업과 함께할 계획을 선보이는 유익한 자리였다. 앞으로도 SK텔레콤이 보유한 다양한 ICT 관련 경험을 나누며 동반성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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