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관세청은 중소기업들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도 향상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8년 YES FTA 컨설팅 사업'을 내달 5일부터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관세청은 최근 FTA 상대국으로부터 원산지검증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원산지 사후검증대응' 컨설팅에 초점을 맞추고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활용도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YES FTA 컨설팅 사업을 신청하려는 희망기업은 ▲FTA 활용 종합 ▲사후검증 대응 ▲원산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 3개 프로그램 유형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각 관할 세관에 신청하면 된다.

관세청은 컨설팅 사업기간이 오는 10월말까지지만 신청수요가 많은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며 각 관할 세관 등을 통해 자세한 일정을 확인,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해 FTA 활용경험이 없는 중소기업 667개를 선정해 컨설팅을 실시, 이 중 373개 기업이 수출과정에 FTA를 활용하게 됐다. 

또 540개 기업이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을 도입했고 407개 기업이 인증수출자 인증을 취득, 체계적으로 원산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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