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브랜드 달콤커피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에 나선 로봇카페 'b;eat(이하 비트)' 2기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입점했다.

지성원 달콤커피 대표는 18일 "인천공항에 입점되는 로봇카페 비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앞서 로봇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다음달부터 평창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의 선수단을 비롯한 외국 바이어(buyer)와 관광객 등 국내·외 고객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게 되는데, 첨단기술이 적용된 로봇카페 비트가 선진화된 서비스를 세계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입점되는 다날의 로봇카페 '비트(b;eat)'. 사진 다날 제공.

지 대표는 이어 "인천공항이 문을 여는 365일 동안 비트를 함께 운영하면서 글로벌 고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다시 기억하고, 찾고 싶은 공항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봇카페 비트는 최첨단 로봇과 다날의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융합해 제한적인 공간에서 고효율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 하나로 주문부터 결제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달콤커피는 오는 30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컨벤션홀에서 '비트 런칭 쇼케이스 및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로봇과 관련한 정보통신기술(IT)업계 및 식·음료, 프랜차이즈 분야 등 400여명의 각계·각층 관계자가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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