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통하는 진짜 특허 실무 이야기

(창업일보)박영은 기자 = 현대사회에서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중요성은 알아도 당장 우리 회사의 특허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는 항상 어려운 문제이다.

<우리회사 특허관리>. 이 책은 기업, 공공기관, 대학, 연구소, 특허법인 등 다양한 업무현장에서 직접 저자들이 경험한 생생한 특허실무를 다루고 있다. 국내외 특허출원 및 등록관리 업무, 보유특허 자산 실사, 포트폴리오 구축, 특허분쟁 예방 및 대응전략, 라이센싱과 관련된 업무, 직무발명, 미국이나 중국 등 주요국가와 관련된 특허업무 등 특허관리 전반의 실무를 다루고 있다.

“특허법률사무소와 인하우스, 대학 등에서 특허관리자 업무를 하면서 실제 업무를 위한 서적을 찾다가 마땅한 자료와 서적이 없어서 아예 직접 책을 쓰게 되었다”는 장진규 변리사는 이번에 지식재산 업무를 20년간 수행한 테스의 박병욱 팀장과 함께 공저로 초판보다 분량이 세 배 가량 늘어난 개정판(520p)을 출간하였다.

다루는 내용 때문에 딱딱한 책인 듯 하지만, 인하우스 특허업무를 하다보면 일어나는 여러 상황을 엮은 20여개의 감칠맛 나는 두 저자들의 에피소드와 팁들이 책 중간중간에 들어가 있어서 공감도 되면서 읽는 즐거움도 준다.

이 책은 진짜 특허실무책이다. 민간과 공공, 특허법인과 일반기업을 두루 섭렵한 저자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특허 이야기다. 남의 회사 이야기나 기사를 짜집기한 것이 아니라 저자들이 직장에서 부딪힌 사례와 십년 이상 다듬은 업무 방법론을 담았다.

또한 이 책은 법률서적이 아니라 실무서다. 특허 하나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부추기는 내용도, 지루한 특허법전 교과서도 아니다. 스타트업 직원부터 대기업 특허담당자까지, 누구나 참조할 수 있는 철저한 실무서다. 읽고 나니 재밌었다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를 제시하였다.

기업, 대학과 연구소, 공공기관, 특허법인에 이르기까지, 특허업무가 이루어지는 다사다난한 업무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특허실무를 체계화하였다.

조직의 특허담당자인 인하우스 특허관리자에게 필요한 △인하우스 특허업무 개요 △국내외 특허출원 및 등록관리 △특허자산실사 및 포트폴리오 △분쟁예방 및 대응전략 △라이선싱과 세무 등 사업지원 업무 △직무발명과 기술이전 △계약업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저자들이 인하우스 특허관리자로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와 실무팁, 각종 서식 등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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