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분야 해외 인턴취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6명이며 대상국은 호주로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한국마사회는 "열정과 잠재력이 있는 우수인력에 대한 해외 말산업 현장 취업지원이 목적"이며 "이를 통해 청년실업 문제 해소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국가는 호주로 말산업 분야에 있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강국 중 하나다. 모집인원은 16명이며 호주 말산업현장에서 전원 취업을 목표로 한다. 단, 참가를 위해선 다음과 같은 4가지 자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말(馬) 관련 학과 전공 졸업자(예정자 포함), 말 관련 국가 또는 민간 자격증(마사회 발급限) 취득자, 말 관련분야 1년 이상 근무 경력자 중 최소 1개조건에 해당하는 자. 또한 영어소통 가능자, 대한민국 국적의 고졸 이상 ~ 30세 이하인 자로 해외 취업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해외인턴 취업에 필요한 합법 비자발급이 가능한자여야 한다. 

최 종선발은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으로 진행되며 선발될 경우 총 3단계에 걸쳐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1박2일간 국내교육 진행 후 호주 말전문 인력양성 교육기관에서 3개월간 현지 자격증 취득과정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말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취득 후 최소 6개월이상 근무가 가능하도록 현지 말산업 취업지원을 받게 되며 비자발급, 항공권, 체제비 일부, 현지 케어인력 등 다양한 부분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이며 지원서와 졸업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한국마사회 말산업기획부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접수도 가능하며 그 외 신청방법과 절차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마사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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