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들을 위한 은행권 대출 정보를 정리했다.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과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실시하고 있다. 제대로 이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중소기업청은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과 '폐업 자영업자 전업지원 자금' 제도를 운영한다.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을 받으려면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각 업종별 단체에서 실시하는 소정의 창업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재창업 또는 업종전환을 한 뒤 3개월 이상이 된 자영업자는 '폐업 자영업자 전업지원 자금'을 이용해볼 만하다.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받으면 시중은행에서 연 4.22%(올 3분기 기준)의 저리로 최고 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생업자금을 대출해 준다. 최고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보증 범위에 따라 △100% 보증시 CD(91일물)금리+2.60%포인트 △95% 보증시 CD금리+2.70%포인트가 적용된다. 신용보증재단은 국민은행에서 대출받는 자영업자에 대해 신용 보증료를 최대 1.0%포인트 감면해 준다.
 
<>우리은행은 연 소득 2000만원 이하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신용대출인 '우리 이웃사랑 대출'을 내놨다. 영세 자영업자들은 소득 증빙을 못해 은행 대출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국민연금 납입액을 근거로 월 소득을 환산해 대출 대상자를 늘렸다.
 
대출 한도는 개인신용도에 따라 500만~2000만원이며 별도 담보 없이 전액 신용대출로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연 7.08~13.08% 수준이다.
 
<>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 창업지원 보증서를 발급받은 개인 사업자에게 최대 3억원까지 창업 자금을 대출해 준다.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1.0%포인트까지 금리를 깎아준다.
 
또 신용보증기금 창업지원 보증서를 받고 창업한 지 3년 이내인 자영업자에게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청년 창업지원 보증대출'도 제공한다. 대출 업체별로 전담 직원을 지정,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 하나은행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대출'을 해준다. 별도 담보 없이도 최고 5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고 운영자금은 1억원까지 가능하다.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점포의 경쟁력을 상권 · 업종 · 아이템 등 항목별로 분석해 정밀 컨설팅을 해주는 경영진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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