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은 새끼를 낳지 않은 암퇘지의 가슴살을 일컫는다. 사람으로 치자면 숫처녀의 가슴살 이 되는 셈인데, 그 비유가 끔찍스럽지만 맛 하나는 기똥차다고 한다. 사실 유퉁은 삼겹살이나 돼지갈비, 족발 등 여타 돼지고기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실제로 젊은이들에게 유퉁구이를 물으면 열에 여덟은 모른다. 그러나 진짜 돼지고기 맛을 아는 사람들은 유퉁고기를 빼놓지 않는다. 바로 이점이 이 아이템의 한계이기도 하고 장점이기도 하다. 즉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대중적이지 못 하다는 점이 전자의 이유라면 제대로만 맛을 내면 꾸준한 단골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유퉁구이점의 특장이라고 할 수 있다. 주고객은 40대이상의 남자. 입지는 재래시장이나 사무실 밀집지 등이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질좋은 원료를 공급할 수 있어야 하고 고기와 곁들이는 쌈장을 잘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창업비용으론 시설비 1,000만원과 점포구입비 3,000~4,000만원정도면 된다. 유퉁구이전문점으로 이름 나있는 구파발 '논산집'의 경우 월 8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원료비와 관리비를 제하면 약 360만원의 순수익을 한 달에 건질 수 있다고 한다. 문의 논산집 02-355-0878 작 성 사업아이템닷컴 콘텐츠제작팀저작권 C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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