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기아자동차가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함께 청년 창업가를 응원하기 위한 '청춘, 내:일을 그리다' 캠페인 기부금으로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열매나눔재단 회의실에서 열매나눔재단 김추인 사무총장, 그린카 윤보경 마케팅기획팀장, 기아차 노계환 CSR경영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청춘, 내:일을 그리다' 캠페인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그린차를 통해 기아차량을 이용한 고객의 주행거리당 일정금액을 기아차가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아차가 전달한 기부금은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청년 창업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남대문 시장 내 창업을 한 청년창업인 12개 팀에게 브랜드구축, 쇼핑몰 홈페이지 제작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사업 아이템 보완 및 점검을 포함한 마케팅 컨설팅,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한 판로개척 지원 등 청년창업가들의 자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익 캠페인으로 고객들에게 착한 소비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며 "이번에 마련된 기금으로 전통시장에서 창업한 청년상인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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