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기업경제 살리기 다양한 사업 추진...중소기업 바이어 발굴 납품 판로 지원시스템 구축

(창업일보)김인규 기자 = 김해시는 내년 메디컬디바이스 센터를 착공하고, 하버드 고든영상의료센터를 유치하는 등 기업경제 살리기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또 중소기업 창업기업육성자금 100억원 지원, 창업학기제와 창업사업화자금 등 창업활성화에 지원을 늘린다.

특히 지역의 중소기업 바이어 발굴에서 납품 판로까지 전 과정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의생명산업분야 육성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내년 63억원의 예산이 확보된 메디칼디바이스 실용화센터를 건립하고, 정밀의료기기 업종전환사업,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의생명마케팅지원사업 등에 15억원의 예산이 투입한다.

암의 표적화와 진단, 치료분야에서 세계 최고 실력을 보유한 하버드 고든의료영상센터 분원 유치로 진행되는 암 진단·치료 영상시스템 공동 개발사업은 지역의료산업의 발전을 한단계 높여 줄 전망이다.

창업활성화를 위해 육성자금 100억원을 별도 배정해 초기 투자금 확보에 애로를 겪는 예비 창업자들을 돕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는 의생명 특화산업 육성과 창업지원, 첨단기업 유치로 새로운 미래경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더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다양한 인센티브로 경제중심도시 김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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