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권찬혁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전북도와 손잡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LX는 19일 전북도·IBK기업은행과 공간정보 협력기업과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상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X의 예탁금과 기업은행의 대출재원 확보로 중소기업에게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LX와 전북도 등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반성장과 일자리창출에 나서게 된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전북도·IBK기업은행과 19일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박명식(오른쪽) LX 사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조충현 IBK부행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

LX는 이번협약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공간정보협력업체와 유망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상생펀드 200억원을 예탁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운영자금 대출시 LX 2.1%와 기업은행 1.35% 등 최대 3.45% 까지 금리를 감면받을 수 있다.

또 공간정보 협력기업과 전북지역 중소기업은 대출한도 2억원 내에서 특례 지원도 가능하다.

박명식 사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와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문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과 동반성장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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