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디자인 스타트업 스튜디오 ‘프롬블랙’과 컬래버레이션 캔들 제작 

(창업일보)박병현 기자 = 매일유업 앱솔루트가 스타트업 디자인 스튜디오인 프롬블랙과 저소득층 가정에 분유를 후원하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활고에 분유를 훔치다 잡힌 가장의 이야기를 접한 두 업체가 힘을 모아 시작됐으며 프롬블랙이 디자인한 ‘아기와 나 일러스트 엽서’와 클린 코튼향의 ‘분유캔들’이 팔릴 때마다 분유를 적립, 저소득층 가정에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펀딩에 성공할 경우 약 100여곳 이상의 가정에 매일유업 ‘앱솔루트 본’이 지원될 예정인데 현재 20여일만에 목표를 180% 달성, 더 많은 가정에 분유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앱솔루트는 5월에도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과 함께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분유를 지원하는 ‘바이앤기브 캠페인’에 동참했다. 

매일유업은 모유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는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든 앱솔루트 ‘액상명작’과 ‘본’을 바이앤기브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고 매출액의 30%를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입양가족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우유 지원비로 전달했다. 

앱솔루트는 사회공헌 컬래버레이션의 경우 브랜드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으며 확산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라며 함께할수록 더 커지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앱솔루트 시작부터 바르게 본’은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매일맘마를 제조해 온 34년 노하우와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영양설계를 바탕으로 리뉴얼된 유아식이다. 

아기 발달 과정에 필수적인 성분인 DHA를 모유 분석 결과를 토대로 모유평균함량 15mg/100mL로 함유하고 있으며 아기의 균형 있는 성장발달을 위한 콜린, 타우린 성분과 부드러운 소화흡수를 도와주는 프리바이오틱스 2종이 첨가돼 있다. 

균형 잡힌 영양설계에도 합리적인 가격인 1만원대로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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