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문이윤 기자 =빅데이터를 접목한 한밭대 창업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한밭대에 따르면 창업지원단이 지난 8～9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아이템 발굴 및 Biz-Model 강화'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2일에 이어 대학교수와 금융기관 임직원, 기업인, 대학생 등 다양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의 창업자 30여 명이 참여, 실습·체험 형태로 진행됐다.

빅데이터 기초지식부터 데이터 수집·분석·처리,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화 모델 개발에 이르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실습했다.

특히 실제 빅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등에 활용되는 프로그램 '텍스톰'(TexToM) 등을 활용, 데이터 수집과 분석, 처리 등의 전 과정을 실습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교육 마지막 날 이뤄진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실습'에서 참가자들은 실제 빅데이터 분석으로 도출한 '비즈니스 분석 및 예측솔루션'과 창의적인 창업아이템들을 제시, 이번 교육 실효성을 한층 높였다.

송우용 창업지원단장은 "빅데이터는 교육형태 및 교육관련 시장의 구조와 행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