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3분기까지 나란히 600억원대 순손실을 냈다

30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601억원과 668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케이뱅크의 경우 올 3분기까지 이자수익 114억원을 내며 순이자손익 76억원을 거뒀지만 일반관리비 등에서 579억원 가까운 손실을 봤다.

올해 3분기까지 카카오뱅크의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자수익으로 127억원을 거뒀다. 반면 영업비용으로 841억원을 지출했다. 판매비 및 관리비로 442억원, 수수료비용으로 220억원 등을 각각 지출했다.

9월 말 기준 케이뱅크의 총 자산은 1조1238억원, 총 부채는 8788억원으로 나타났다. 총 여신은 6563억원, 총 수신은 859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준 카카오뱅크의 총 자산은 4조1118억원, 총 부채는 3조4059억원이었다. 총 여신은 2조6595억원, 총 수신은 3조3312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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