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인공지능 기술 활용해 B2B 커머스 디지털화 및 자동화 분야 개척 목표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블록체인 스타트업 크라우즈가 2017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 참가 기업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21일 밝혔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해외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한국에서의 창업과 성장을 돕고, 이를 통해 국내 기업과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총 50팀을 선정한 뒤 투자유치 경연을 통해 크라우즈를 포함한 최종 25팀이 선발되었다.

크라우즈는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 협력 액셀러레이터 기관 중 스파크랩의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스파크랩이 보유한 비즈니스 및 다양한 기술 분야 글로벌 전문가 멘토단의 맞춤 멘토링을 기반으로 국내 사업 기반을 다진 후, 오는 12월 초 최종 데모데이에 참가해 프로그램 참여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20년 동안 시스코(Cisco)의 공급망을 이끌던 페이슨 존스턴(Payson E. Johnston)이 공동창업한 크라우즈는 전세계 B2B 커머스의 디지털화 및 자동화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크라우즈의 서비스는 기존 B2B 커머스 시스템에 블록체인과 같은 디지털 기술 및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브랜드, 제조사, 유통업체가 특정 제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구매와 결제를 촉진시켜 판매를 늘린다. 이를 통해 현재 B2C 전자상거래와는 달리 30퍼센트만이 디지털화된 B2B 커머스 시장의 디지털화를 가속화 시키는 것이 목표다.

크라우즈의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페이슨 존스턴은 “전세계 기업들이 종이 카탈로그, 전화, 팩스, 이메일, EDI, 영업 관리자 등을 활용한 낙후된 거래 방식 때문에 B2B 커머스 시장에서 매년 4조 달러에 달하는 불필요한 매출 손실을 겪고 있다”라며, “크라우즈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으로 이를 효율화해 기업들이 손실을 줄여 더 큰 혁신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번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 기업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이뤄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크라우즈는 기업의 공급망 관리에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최적화된 운영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수개월이 소요되었던 거래과정을 몇 초 내로 플랫폼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공급망을 분석하여 필요한 항목을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블록체인 관련 기술 등 7개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240여 개의 기업이 크라우즈의 B2B 커머스 소싱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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