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예찬 기자 = 펀딩포유는 커넥티드카 제어시스템과 인공지능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인포디오’를 개발한 ㈜엠그램의 증권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엠그램은 2013년 설립되어 SK하이닉스와 KT의 관제시스템, CGV 영화예매 앱 등을 개발하였으며 지난해 인공지능 오디오 가이드 ‘인포디오’를 출시한 회사이다.

오디오로 제공되는 스마트 음성관광시스템인 인포디오는 제주도 돌문화공원과 올레길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서울로 7017’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서울의 북촌과 청계천은 조만간 서비스 시행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2017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광벤처로 인증을 받았다.

인포디오는 번거로운 기기대여 없이도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앱을 다운받기만 하면 실내외 구분없이 사용가능한 오디오 가이드이다.

인포디오의 주요특징은 ▲ 문자를 음성으로 자동변환하는 TTS 시스템 ▲ GPS , 비콘 등과 연동하여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 관광지의 지도와 연계된 테마지도 서비스 ▲ 다양한 언어제공 서비스 ▲ B2B 임대사용 등 편의성 이다.

엠그램 박상돈 대표는 “ 인포디오는 여행의 좋은 친구이다. 인포디오의 기술은 제주도와 서울에서 상용화되면서 입증되었다. 국내시장의 확대와 함께 아시아 시장을 우선적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펀딩은 플랫폼 고도화와 마케팅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투자자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세계로 뻗어가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펀딩금액은 3천만원, 청약기간은 12월 1일까지, 소득공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