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창업 키워드는 <불황과 가격파괴>로 요약할 수 있다.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의 위축이 극에 달했으며 이로 인한 저가할인이나 가격파괴는 업종을 불문하고 새겨야할 대표 트렌드가 되었다. 지난해 말부터 붐을 일으키며 소자본창업계의 새바람을 던져 온 웰빙(welbeing)사업 역시 불황의 여파를 고이 넘기지 못할 것 같다. 실제로 최근의 뷰티숍이나 헬스클럽 요가학원 등은 가격을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학원을 끊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다소 비싼 가격에도 잘 팔리던 유기농판매점 역시 올여름을 기점으로 매출이 줄기 시작하여 작년대비 약 20% 내외의 매출감소현상을 보이고 있다.

 

2005년은 이른 바 불황의 정점에 이를 것 같다. 따라서 창업경향이나 모든 마케팅 전략이 불황 타개에 맞춰질 것이다. 특히 소자본창업계는 살아남기 위해 눈물나는 투쟁을 해야 할 것이며, 창업아이템 역시 새로운 아이템의 출현보다는 기존의 안정성 있는 아이템으로 보수화할 경향이 짙다. 고객을 잡기 위한 이색적인 마케팅의 난무, 업종을 불문한 가격파괴나 저가할인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 것이다. 최근에 인기 있는 초저가화장품전문점이나 가격파괴 삼겹살전문점, 5천원짜리 치킨 등의 등장이 그 반증이다. 또한 불닭전문점과 같은 맵고 자극성있는 음식이 인기 있는 것도 불황고를 넘기 위한 필연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업종간의 약극화가 더욱 드세질 것이란 것도 예측해볼 수 있다. 일정의 자본력을 갖춘 업체의 경우 매출감소를 타개하기위해 박리다매를 무기로 한 매장의 대형화, 내부집기 및 인테리어를 고급화할 것이 분명하다. 때문에 중소 군소업체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특히 개인창업자의 경우 불황에 따른 위험도를 줄이기 위한 무점포, 길거리 노점, 저자본 창업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소액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인터넷 쇼핑몰 등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무점포 저자본 창업아이템의 경우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어 그 진입장벽이 낮고 '불안정성' 이란 아이템 자체가 갖고 있는 속성으로 인해 창업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할 수 있다. 작성/창업과 사업아이템 www.saupite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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