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내달 1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파업을 유보한다고 28일 밝혔다. (c)창업일보.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내달 1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조종사노조는 28일 노조 게시판을 통해 "다음달 1일 부터 계획됐던 파업은 회사와 교섭한 결과 노사상생의 기회로 삼기위해 유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종사노조는 임금협상 문제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데 반발, 추석연휴기간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내왔다. 

대한항공은 이와관련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입장자료를 통해 이같이 언급한 뒤 "회사는 조종사노조와 대화를 토대로 상호 타협점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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