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소재윤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내달 10일까지 '2017 START 2030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가할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미래 디자인융합센터 지하 1층 141.7㎡ 규모의 공간을 청년 창업자를 위해 무상 제공함에 따라 청년 창업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양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20세에서 만39세 예비 창업가 또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이메일 또는 양산시 경제기업과로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사무실 집기와 인터넷, 팩스, 회의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월 관리비만 부담하면 임대료, 보증금은 무료이다.

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입주자를 선정한 후 다음 달 말까지 입주를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관련 교육과 컨설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형지물류센터 5층에 창업공간을 조성해 청년창업자 2~3개 팀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