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스 등 게임 통해 인문학, 디자인, 문제해결 역량 쌓을 기회 제공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언더스탠드에비뉴가 지원하고 소셜 벤처 ‘모두다(MODUDA)’가 운영하는 게임 교육 프로젝트 <게임랩>이 오는 20일까지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두다’ 는 게임이 가진 다양한 가능성으로 개인과 사회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현재 KAIST Social Entreprenerur MBA 과정에 재학중인 ‘모두다’의 박비 대표는 CJ E&M 게임사업부문과 게임 ‘쿠키런’ 마케팅 담당, 게임인재단의 CSR 팀장을 거치며 게임이 가진 긍정적 역할을 고민한 인재로 2015년 4월 발달장애인 고용과 게임 교육을 지원하는 소셜 벤처 ‘모두다’ 를 설립했다.

‘모두다’ 는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를 본점, 합정을 2호점으로 운영 중이며, 이 곳을 찾는 대중들에게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게임 콘텐츠와 더불어 게임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 <게임랩>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랩>은 게임을 통해 개인의 창조적 경험, 문제해결 능력 등 다양한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의 변화하는 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기에서는 13명의 수료자가 왕좌의 게임, HIT Z ROAD 등 게임을 통해 나와 세상 속 다양한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며 호평 속 프로그램을 마쳤다.

2기로 선정되면 9월 말부터 2개월 동안 <게임랩>의 스타트 프로그램인 ‘로그인 투 체인지(Login to Change)‘에 참여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이후 게임 인문학, 문제해결 역량 강화, 게임 디자인, 게이미피케이션 등 후속 프로그램에서 게임 기반의 다양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다. 비용은 25만원이며, 대학생이거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의 경우 16만원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두다’ 의 박비 대표는 “기존의 방법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관점들이 필요하며 게임이 그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이란 세계의 부분적 모형이거나 변형이기 때문에 게임을 통해 현실에 다각도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전했다.

<게임랩>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게임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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