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가 돈이라는 것이 증명되는 2 개의 아이템을 소개한다. 하나는 최근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휠팩가방' 일명 '바퀴달린 가방'(사진 위)이고 다른 하나는 저금할 때마다 총액에 금리가 자동으로 계산되어 합산된 금액이 액정화면에 나타나는 '클로피 매직뱅크' 재태크저금통장(사진 아래)이다.

 

바퀴달린 가방은 최근 초등학교 저학년생들로부터 인기 높은 아이템이다. 6만원 내외의 다소 비싼 값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입학시즌을 맞아 날개돋친 듯이 팔리고 있다. 아이템 출시배경은 간단하다. 아이들의 책가방 무게를 줄여주자는 것. 사실 그동안 무거운 가방이 아이들의 척추를 상하게 한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실제로 한국보건복지협회에서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절반정도가 허리가 S자로 굽은 '척추측만증'의 증세를 보였다. 이를 감안해 생산한 것이 바로 바퀴달린 가방. (주)휠팩(www.wheelpack.co.kr)이 생산한 이 가방의 주특기는 가방을 끌고 다닌다는 것이다. 험난한 도로에서도 주행능력이 뛰어나고 끄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무거운 책을 어깨에 매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재테크저금통장 역시 아이디어가 빛난다. 아이들이 이 저금통에 저금을 할 때마다 총액과 금리가 합산되어 보이는 액정화면으로 표시된다. 즉 원금에 이자가 불어나는 것을 실제 눈으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금융지식을 알려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저금총액에 대한 이자는 부모가 대신 적립시켜줘야하지만, 교육효과에 비하면 얼마든지 충당할 수 있는 금액이다. 저축 목표상품 및 목표금액설정기능, 이자율 설정기능, 지폐인식버튼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현재 이 아이디어로 세계 3개국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미국 일본 등의 바이어들로부터 샘플요청을 받고 있다. 자사 홈페이지(www.stmall.co.kr)을 통해 온라인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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