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문이윤 기자 =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 장기근속자에 대해 주택을 우선 공급한다.

29일 전북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주 효천지구(A-2) 우미린 아파트의 특별공급 대상자로 우선 추천한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택 우선분양제도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에 따라 우선 공급하는 제도로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통한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지난 2004년 도입됐다.

이번에 특별공급되는 주택은 우미건설에서 공급하는 전주 효천지구 A-2블록이다.

우선공급 주택 세대수는 ▲84㎡A형 67세대 ▲84㎡B형 31세대 ▲84㎡C형 14세대 등 총 112세대다.

신청자격은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하고 있어야 하며,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또 전북에 거주하며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고 6개월이 경과돼야 한다.

희망자는 다음달 1일까지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등의 구비서류를 챙겨 전북중소벤처기업청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중소벤처기업청 기업환경개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장기 근속자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 등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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