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소재윤 기자 = 학생 창업 역량 개발 지원이 대학생에서 중고교 창업 동아리로 확대된다.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함께 학생의 창업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학생 창업유망팀 300+ 출정식'을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년도 '대학 창업유망팀 300 출정식'이 확대·개편되면서 올해부터 중·고교 창업 동아리도 출정식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5~7월 권역별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 창업유망팀 300개팀과 중·고교 창업동아리 41개팀 등 총 1500여 명이 참여한다.

선배 창업가 특강, 유망팀 창업 아이템 전시 및 상호평가, SNS 공유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는 중·고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대학 유망팀과 멘티·멘토가 돼 실전 창업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도록 현장 결연, 멘토링 등 행사도 마련된다.

전문가 평가와 현장 상호 평가를 통해 선발된 10개팀에게는 범부처 창업경진대회(도전! K-스타트업 2017) 통합본선 출전권과 상금 500만원이 지원된다.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을 발전시킨 100개팀에 대한 선발 및 시상도 10월3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산학협력 EXPO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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