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이무징 기자 = 국내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인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르호봇)가 중국 염성에서 '한·중 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르호봇은 오는 29일부터 이틀동안 중국 염성 비즈니스 센터에서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중국 강소성 과학기술청과 함께 페스티벌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르호봇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공유오피스를 보유·운영하는 업체다. 국내외 보유한 총 49개 비즈니스 센터는 4200여개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해외 센터 중 하나인 중국 염성 비즈니스센터는 데모데이와 제품전시, 투자자 연결 등 중국진출을 계획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페스티벌은 염성에 뿌리내릴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양국의 창업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기업가 포럼과 양국 스타트업의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데모데이로 꾸려진다. 첫날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한·중 협력포럼'이, 다음날에는 '한중 데모데이'가 이어진다. 시제품 전시를 겸한 쇼케이스가 진행되며, 데모데이 이후에는 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르호봇 관계자는 "한중 스타트업이 협력을 도모하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우수 제품을 중국시장에 소개하고 성공가능성을 점칠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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