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가정이나 사무실 등의 마루바닥에 생긴 하자를 전문적으로 보수해주는 사업아이템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마루바닥의 나무 교체, 마루바닥 코팅서비스, 샌딩작업, 도색 및 도장작업 등이 포함된다. 무점포 1인 창업이 가능한 것이 이 사업의 장점이다.

<> 최근 대부분의 가정집들이 바닥에 장판대신 마루바닥을 깔고 있다. 미관상의 이유도 있지만 웰빙의 바람을 타고 비닐장판 보다는 원목형태를 유지하는 마루바닥을 사람들이 선호하기 때문이다. 원목 나무바닥은 거실 뿐만 아니라 방바닥도 차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아파트 뿐 아니라 거의 모든 신축 주택도 마루바닥 시공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시장은 상당히 많이 넓다고 볼 수 있다.

<> 일반적으로 그동안 마루바닥 하자보수는 인테리어 시공업체가 맡아 해  왔다. 그러나 종합시공업체의 경우 대괄적인 서비스를 해줄 수 있지만 매우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는 해주지 못한다. 이 사업은 마루바닥만을 전문적으로 서비스하기 때문에 기타 인테리어시공업체에 비해 시공후의 고객만족도가 월등히 높다. 현재 한국마루관리, 온돌마루서비스센터 등의 업체가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현장을 찾아가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대표적인 1인 무점포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단 이동성이 있어야 하므로 작업용 소형 트럭은 필수이다. 맨손창업을 해도 좋지만 어느 정도 자금의 여유가 있다면 사무실, 혹은 점포를 갖추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소비자의 신뢰성 획득문제 때문이다. 또한 홍보를 위한 홈페이지를 제작해서 온라인 마케팅도 겸하는 것이 좋다. 1~2평 정도의 면적을 보수하는데 약 30여 만원의 품값을 받을 수 있다. 월 20 회 정도의 작업을 했을 경우 월 매출액은 600여 만원이다. 이중 각종 재료비와 기타 운영비를 제외하면 월 300여만원이 순수이익이 난다. 아래 [표1]은 예상 창업비용 및 수익구조이다.

[표 1] 창업비용(단위 만원)

<> 하자보수 신청이 들어오면 고객의 현장을 방문해서 하자보수의 내용을 설며하고 즉시 견적을 뽑아준다. 이때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서비스 항목을 요목화하여 고객에게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견적가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고객이 요청한 날짜와 시간에 재방문하여 공사를 하면 된다. 서비스업의 특성상 최소 몇 달간은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 서비스의 질이 사업의 향방을 결정짓기 때문에 하자보수작업에 대한 상당한 노하우가 있는 사람이 창업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기존 인테리어 사업업체게 근무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나 시공기술을 제대로 연마한 후 창업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무점포로 운영된다하나 마케팅이나 홍보도 중요하기 때문에 홍보전단지 등을 만들어서 아파트 단지나 사무실, 혹은 건설 회사 등에 꾸준히 뿌리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관련업체

한국마루관리

주소: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6-12

연락처 02-6409-1528

홈페이지 www.marumanager.com

온돌마루서비스센터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 1094-5

연락처 051-782-3939

홈페이지 www.maruas.com

<> '창업과 사업아이템'이 2011년 1월 11일에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