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차 배달서비스 사업이다. (주)동의보감에서 운영한다.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2동 107-19에 본사가 있다. 창업문의 연락처는 1644-1605로 하면 된다. 홈페이지 주소는 www.tea114.co.kr이다.

 

<아이템 개요 및 전망>

대표적인 무점포 사업이며 친환경사업이다. 또한 미래발전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이기도 하다. 사업의 개요는 간단하다. 상황버섯을 우려낸 상황차를 생수통에 담아 각 업체나 가정집에 배달하면 된다. 현재의 생수통 배달업에 내용물만 상황차로 바뀌었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기존의 생수배달업체에서 부가 아이템으로 런칭해도 괜찮은 아이템이며 1톤포터 정도의 트럭을 운전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상황(桑黃)버섯은 고산지대에 서식하고있는 산뽕나무, 참나무, 밤나무, 상수리나무 등의 고목에서 자생한다. 번식이 잘되지 않아 매우 희귀한 담자균류의 다년생 버섯이다. 학명으로는 [PHELLINUS LINTEUS] (페리누스 린테우스) 라고 하며  우리말로는 '목질진흙 버섯'이라 한다. 상황버섯은 옛날부터 자궁출혈,월경불순등의 부인병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높은 항암능력과 면역력 향상기능 때문에 각광받고 있다. 특히 소화기계통의 위암, 식도암, 결장암, 십이지장암, 직장암 등의 절제수술후 화학요법과 병행하면 면역기능을 항진시키므로 치료효과를 상승시킬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건강음료인 상황차를 일정한 제조기술을 갖추고 생수통에 담아 배달하면 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생수시장은 매년 엄청난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생수시장규모는 2006년 3,500억원이었던 것이 2010년 현재 약 5,500억원으로 급팽창하고 있다. 정수기 관련 시장의 규모는 1조 4,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막대하다. 이러한 성장속도는 앞으로도 해마다 20%이상씩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생수나 정수기 물을 먹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이 엄청난 시장 속에 물 대신 몸에 좋은 상황차로 대체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며 또한 밝은 전망을 꿈꿀 수 있는 요체이기도 하다.

 

<창업비용 및 수익성 분석>

무점포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 사업의 장점이다. 사업의 핵심이 배달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굳이 점포를 처음부터 가질 필요는 없다고 본다. 최소한의 시설, 즉 상황차 제조시설 및 배달차량 구입비가 이 사업의 초기 창업비용이 될 것이다. 아래 [표1]은 이 사업을 하기 위한 창업비용이다. 현재 가맹점 및 총판 모집도 하고 있다.

 

[표1] 창업비용 내역(단위 만원)

항목

금액

비고

상황차 제조시설

2,000

 

차량구입 및 외관작업

1,000

중고차량 구입

온라인 홍보사이트구축

300

 

전단지 및 판촉물

300

 

광고비(온오프라인)

500

2~3개월 광고비

운영비

500

2개월 운영비

합계

4,600

 

 

상황차는 일반적인 생수통의 3분의 2정도 되는 통에 담아 배달한다. 이 통 1개의 가격이 1만원 정도이다. 하루 40여개의 상황차 통을 배달한다고 보았을 때 월 1천개의 상황통을 배달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즉 한 통당 1만원이므로 월 1천만원의 매출액이 발생한다. 여기에서 원가 및 물류비용, 상황차 통 관리비용, 기타 유지비용을 제외하면 약 400~500만원의 순수익이 발생한다.

 

<주요 고객 대상>

이 사업의 주요 고객 및 사업대상은 냉온수기를 갖고 있는 거의 모든 사업장이 될 것이다. 이른 바 일반 회사, 관공서, 학교, 학원, 대형급식소, 병원, 목욕탕, 찜질방, 헬스클럽, 골프연습장, 휴게소 등을 비롯해 일반 오피스가의 사무실 및 점포 매장 등 거의 모든 사업장이 고객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일반 음식점들이 기존의 냉온수기에서 물 대신에 건강에 좋은 상황차를 제공할 수 있다면 고객서비스 차원에서도 강한 매리트를 가질 것이라고 본다.

 

<마케팅 홍보전략>

홍보가 이 사업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아직 이 사업아이템을 모르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또한 상황차의 효능 등에 대해서도 정확한 정보 인지 등의 설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홍보는 온오프라인을 아울러 전방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특히 오프라인 홍보는 상당한 발품이 필요한데 이는 곧 사업자의 의지의 표현이고 성공여부를 결정짓는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전단지와 판촉물, 스티커 등을 들고 냉온수기가 설치되어 있는 지역 내의 모든 사업자을 찾아다니면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 이때 그냥 찾아갈 것이 아니라 왜 상황차를 마셔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상황차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인지하고 나서야 할 것이다. 홍보 대상은 앞에서 말한 고객대상 전부이다. 즉 일반 사무실, 관공서, 일반 점포, 대중 목욕탕, 찜질방, 헬스클럽, 병의원, 약국, 학원, 학교, 휴게소, 일반 음식점 등을 찾아 다니며 지속적으로 그리고 집요하게 홍보에 열성을 다해야 한다.

 

온라인 홍보도 중요하다. 요즘에는 인터넷이 대세인 시대이다. 관련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관련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잘 정돈하여 사이트에 게시한다. 그리고 포털사이트 등에 등록하고 필요할 경우 키워드 검색 등의 광고비를 지불하고라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 더불어 싸이월드나 페이스 북 같은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사이트를 이용한 홍보전략도 좋다. 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것은 발품을 팔아 직접 홍보하는 것이 훨씬 퀄리티가 있는 홍보전략일 것이다.

 

<운영전략>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 사업은 생수배달사업의 시장에 기댄 아이템이다. 따라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생수배달업체와 공동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협약을 맺는 것도 필요하다. 이럴 경우 생수배달업체의 거래처를 활용해서 상황차배달의 판로를 쉽게 개척할 수 있고, 생수배달업체에서도 상황차라고 하는 새로운 제품을 추가 판매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얻기 때문에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업초기에는 일단 무점포로 사업을 시작해서 점차 거래처가 많아지고 물량이 대량화 되면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 배달지역도 한 일부 지역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는 것이 좋다. 거래처가 많아지면 지역 단위별로 배달 차량을 나눠서 유통을 체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온라인을 통한 접수도 포함해야 할 것이다. 배달을 위한 1톤 포터 트럭운행이 필수이고 많은 홍보를 위한 트럭의 익스테리어(외부치장)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기타 유의사항>

이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황차 제조시설을 갖추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사업초기에는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작은 창고 등에서 간단한 시설만으로도 창업을 할 수 있지만 거래처가 많아지고 주문량이 확대되면 공급을 제대로 맞추기 위한 더 넓은 시설확충이 필요할 것이다. 이는 사업의 추이를 보면서 결정해도 늦지 않다.

 

또한 아이템이 먹는 음용수를 취급하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쩌면 이는 사업의 존폐여부가 달린 사항이므로 각별하게 신경써야 할 대목이다. 냉온수기 전문업체와 협약을 맺고 생수를 탑재한 냉온수기보다 소독이나 환경에 더 신경써야 한다.  맛이 변질되지 않게 유지할 필요가 있고 차의 내용물이 침전되는 현상이 없도록 유의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아이템이 특별한 기술을 요하는 것이 아니라 진입장벽이 낮은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즉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고 거래처 확보, 즉 단골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관련업체와의 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더불어 여타 다른 아이템의 개발에도 신경을 써는 것이 좋다. 가령 옥수수수염차, 칡차, 감귤차 등의 후속상품도 지속적인 타진 작업이 들어가야 할 것이다.

 

<> '창업과 사업아이템'이 2010년 12월 23일에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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