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문이윤 기자 = 순천향대학교 전국 4개 대학병원이 대학과 손잡고 의료분야 창업 활성화에 나섰다.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학교는 창업지원단과 의료산학협력실 주관으로 지난 23일 부천병원에서 의료창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의료·건강관리 등 기술적 노하우가 집적된 대학병원들이 의료분야의 특성화된 관련 인프라 등를 바탕으로 창업을 연결해 수준높은 기술창업으로 이어지는 발판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창업지원단의 의료창업 지원 전략'을 주제를 시작으로 창업스토리 발표와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창업 사례 발표, 글로벌 특허 등록, 지적재산권 확보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은 대학차원에서 병원별로, 주제별로 주기적인 워크숍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서교일 총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병원의 고급인력과 기술, 노하우가 접목되면 의료, 바이오, 건강관리 분야의 창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의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경험, 자산을 병원에서 많이 이해하고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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