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KDB산업은행,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가 공동으로 22~23일 양일간 경기도 하남 산은아카데미에서 '제1회 중견기업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기업의 자금조달과 해외 진출 방안' 주제의 전문가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된 연수에는 이랜텍, 동양물산기업, 삼기오토모티브 등 24개 중견기업의 재무·금융·투자 담당 임직원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연수는 KDB산업은행의 '중견기업 육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KDB산업은행은 올해 초 약 29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중견기업과 예비중견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수에 참가한 중견기업 임원은 "기업 성장을 위한 해외 진출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실효적인 해외 투자 전략과 투자 노하우를 나눈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중견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기를 바란다"라 밝혔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중견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정부, 국회,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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