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2030 스타트업 보증' 도입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청년 창업기업을 위한 '2030 스타트업 보증'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2030 스타트업 보증 제도는 문화·콘텐츠, SW, 모바일 인터넷, 고급기술창업분야 등에서 만 34세(고급기술창업은 만 39세) 이하 청년 CEO가 경영하는 업력 3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우수 청년창업기업에 최대 15억원까지 보증하는 '2030스타트업' 보증제도를 도입했다. 사진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 캡처. (c)창업일보.

대상 기업에는 향후 2년간 소요자금에 대해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한다. 연대보증인 면제, 고정보증료율(0.3%) 적용, 기업컨설팅 및 투자 연계지원 등 청년 창업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이 상품은 신보가 우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올해 신설한 전국 8개 창업성장지점을 통해 지원된다.

신보 관계자는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이라면 연대보증, 매출실적, 자기자본이 없어도 지원 가능한 3무(無) 보증상품"이라며 "그 동안 창업을 망설여오던 청년층을 성공 창업으로 견인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