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성남시 분당을, 국회 국토교통위원)이 성남 분당구 주택전시관부지에 추진중인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대한민국 ‘최첨단 K-바이오헬스 클러스터 허브’로 만들어 내겠다고 28일 밝혔다.

김병욱 후보는 주택전시관 부지 9만 9,098㎡에 세계 최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국내 바이오헬스관련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이들과 함께 병원, 대학교, R&D센터를 연계시켜 바이오헬스 관련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활발히 출현하는 바이오헬스 요람을 만들 계획이다.

성남시에는 바이오헬스 관련기업 930개와 의료기관 1847개, 연구기관 15개 등 산·학·연·병 연계 협력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고, 바이오헬스 생태계 플랫폼 구축도 용이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성남이 국내 최첨단 K-바이오헬스 클러스터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주택전시관 부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분당벤처밸리, 야탑밸리, 하이테크밸리, 판교테크노밸리를 잇는 성남 바이오헬스 벨트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고 있다.

이어 성남 바이오헬스 벨트를 중심으로 경기도 9개 거점으로 산재해 있는 수원권, 안양권, 고양권, 하남권, 화성권, 안산시흥권, 부천권, 김포권 등을 융합, 하나로 묶어 국내 유일의 광역단위 중심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생각이다.

국내 유일의 광역단위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6개 바이오클러스터를 대표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대한민국의 K-바이오헬스 핵심 허브로 도약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참고로 전국 6개 바이오클러스터 : 민간주도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대학주도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 중앙정부 주도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지방정부 주도 서울/홍릉 바이오허브와 광교 테크노밸리 등이다. 

김병욱 후보는 “산학연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유치위원회를 설치하여 K-바이오헬스 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 “분당 MICE와 연계해 바이오 국제대회를 적극 유치하여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한편, 판교 ICT밸리와 함께 대한민국 IT·BT의 핵심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성남이 미국 바이오 산업의 심장역할을 하며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와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신속한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구축, 광역단위 바이오 클러스터 역할과 국내 최첨단 K-바이오헬스 허브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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