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더불어민주당 성남시 김태년(성남수정), 이수진(성남중원), 이광재(성남분당갑) 후보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서울공항 이전의 긍정적인 답변알 받아냈다고 26일 밝혔다. 

후보들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성남 4개 지역 후보의 서울공항 이전 공동선언문과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세 후보는 서울공항 이전을 위한 용역 추진과 함께, 올해 ICAO(국제민간항공기구)를 방문해 고도제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경기도를 포함한 협의체를 구축하고,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요청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판교 테크노밸리를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의 뜻을 비쳤다.

김태년 후보, 이수진 후보, 이광재 후보는 “서울공항 이전을 통해 판교 테크노밸리를 세계적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고, 연내에 ICAO를 방문해 우선적으로 고도제한을 완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함께 노력해달라.”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판교 테크노밸리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3호선 수서-판교 연장과 8호선 모란-판교 연장에도 힘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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