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국민의힘 구자룡 후보는 23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양천구 토박이로서의 깊은 지역 사랑과 높은 지역 이해도를 앞세워 지난 8년, 발전 없는 양천갑에 새로운 바람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제1호 영입인재 구자룡 후보의 제22대 총선 양천구갑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축하 영상을 보내왔고, 이재식 양천구의회 의장, 이훈구 전 양천구청장, 추재엽 전 양천구청장, 유봉길 전 양천구의회의장이 현장 축사를 하는 등 양천구갑 지역주민, 당원 등 오백 명에 이르는 지지자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모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축하영상에서 구자룡 후보는 “우리가 어려울 때 앞서서 싸울 사람”,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며, “구자룡과 함께해 달라, 그것은 저와 함께 해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해 장내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기도 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구자룡 후보를 비대위원으로 영입하면서 “법률가로서 그리고 논객으로서, 정의와 상식에 기반해서 거짓, 선동, 비상식에 맞서서 싸워주실 분”이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양천구 지원유세에서는 구후보가 “저를 대신해서 국회에서 싸울 것”이라고 말하는 등 구후보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인 바 있다.

구자룡 후보는 개소식 인사에서 “극단주의자, 범죄자들에 의해 정치가 오염되고 나라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주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정치적 이득만 챙기는 정치인과 달리, 양천토박이로서 절실한 마음으로 주민들의 숙원사업들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구자룡 후보는 제50회 사법고시 출신 변호사로, 각종 언론 및 인터넷 방송에서 보수 논객으로 활약해왔으며,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어조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각종 불법의혹들을 짚어내면서 ‘이재명 저격수’로 불리기도 하였다.

구 후보는 1979년, 곳곳에 목초가 무성하던 양천구 목동에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같은 곳에서 살고 있으며, 초‧중‧고(양화초등학교, 양동중학교, 양정고등학교)를 양천에서 졸업한 ‘진짜 양천 토박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구자룡 후보의 제1호 공약은 양천구갑 지역의 최대 현안인 목동 재건축이다. 구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이 지난 8년 간 두 번의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재개발과 관련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중단된 지역 발전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긴밀한 소통이 가능한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구자룡 후보는 지난 21일(목) 오후에 국회의원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금일 연이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서며 총선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