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서대문갑 후보의 개소식이 17일 오후 성황리에 진행됐다. 

홍제동 2번 출구 앞에 위치한 김동아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지역 내외의 주요 인사들이 발디딜 틈없이 모여 김동아 후보의 당선을 위한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여러분의 손으로 역사를 만들어 달라”며 김동아 후보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민형배 의원 역시 영상 축전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맞서 힘있게 싸워보겠다는 김동아 후보를 크게 응원해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우상호 의원은 축사에서 김동아 후보에 대해 “청년들과의 경선에서 득표율 59%로 1등했다”며 “지난 투표에서 누구를 도왔건 우리는 오늘부터 김동아를 당선시키기 위해 민주당원으로 모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도 서대문에 처음왔을 때는 아무 것도 몰랐다”며 “그때 저를 도와주고 인도해주신 것처럼  김동아 후보를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바로 옆 지역구인 서대문을 후보인 김영호 의원은 “짝꿍인 김동아 후보와 손을 꼭 잡고 지역을 누비겠다”며 “30대였던 우상호 의원을 4선으로 만들어준 일당백의 선배 당원 동지 여러분이 있어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아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서대문(갑)에서 이제 처음 자리를 잡는 저를 크게 환영해주시는 그 마음속에서 제대로 윤석열 정권 심판하라는 뜻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상호 의원님과 하루하루 같이 다니면서 서대문에 이런 큰 인물이 계셨고 주민들이 참 많이 서운하시겠구나 생각했다”며 “젊음과 유능함을 더해 더 큰 정치로 보답해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동아 후보와 열띤 경쟁을 펼친 권지웅 김규현 성치훈 후보 등을 비롯해 민주당 인천 서구병의 모경종 후보 등 민주당의 청년 정치인들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한 뜻으로 집결하는 모습이 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승만 비례대표 후보의 재치있는 사회로 진행된 이 날 개소식에는 서대문구의회의 이동화 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서울시의원, 구의원들과 연희동 구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규진 후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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