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국민의힘 김효은 후보는 18일 오산시를 교육과 R&D 중심의 ‘반도체-AI-항공우주’미래 인재육성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경기도 의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반도체 공약 합동 발표 기자회견에서 오산시를 ‘반도체-AI-항공우주’ 미래 인재육성도시, 반도체 산업 지원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 시티’로 개발하여 반도체 배후도시로서의 미래가치를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경기남부권역에서 총선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선거구별 반도체 공약을 발표하고 제22대 국회 개원 시 가칭 '반도체 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결의했다. 

특별법은 경기 남부권역인 수원‧성남‧용인‧화성‧오산‧평택‧이천‧안성 등을 '반도체 메가시티'로 지정하고, 규제 완화 및 인‧허가 패스트트랙 등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공약 발표는 집권 여당 국회의원 후보로서 정부 계획에 추진력을 더하겠다는 것으로,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부가산업 토대 구축 및 발전까지 아우르겠다는 ‘경기남부반도체벨트’ 후보들의 약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반도체 등 핵심 전략산업의 초격차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관계부처 합동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김효은 후보는 “‘경기남부반도체벨트’는 대부분 수원, 화성, 평택, 용인만 떠올리지만 우리 오산시가 K-반도체벨트의 중심 도시다”라며 “오산시를 교육과 R&D 중심의 ‘반도체-AI-항공우주’ 미래 인재육성도시, 반도체 산업 지원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 시티’로 개발하여 반도체 배후도시로서의 미래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수원지역 김현준(갑)·홍윤오(을)·이수정(정)·박재순(무) 후보를 비롯해 안철수(성남시분당갑)·김은혜(성남시분당을)·한무경(평택시갑)·정우성(평택시을)·유의동(평택시병)·김효은(오산시)·이원모(용인시갑)·이상철(용인시을)·고석(용인시병)·강철호(용인시정)·송석준(이천시)·김학용(안성시)·홍형선(화성시갑)·한정민(화성시을)·최영근(화성시병)·유경준(화성시정) 등 경기 남부권역 후보들과 고동진(강남병) 후보까지 총 22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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