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국민의힘 마포을 함운경 후보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게 1대 1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함 후보는 이날 조 대표에게 이같이 제안하고 "토론 방식은 조국 대표가 원하는 대로 해도 좋다. 원한다면 딸 조민 씨와 함운경 후보 아들이 함께하는 2대 2 토론도 좋다"고 밝혔다. 

함운경 후보는 "보도자료와 함운경 TV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한동훈 위원장이 담당하고 조국 대표는 함운경이 맡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동훈 위원장은 최악의 범죄 혐의를 받는 이재명 대표를 응징하는 데에 주력하고, 입시 비리를 비롯하여 다른 수많은 범죄를 저지른 조국 대표는 함운경이 맡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함 후보는 "조국 대표와 함운경은 서울대 82학번 동기이다. 조국은 법학과를 나왔고 함운경은 물리학과를 나왔다. 그러나 82학번 동기인 둘의 삶은 크게 다르다. 조국 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을 하고 법무부 장관을 할 때 함운경 후보는 군산에서 횟집을 하고 생선을 손질하며 파는 자영업자의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함 후보는 "조국 대표가 온갖 입시 비리를 통해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는 못된 짓을 할 때 함운경은 입시를 위해 자식에게 아무것도 제대로 해주는 못하는 처지를 가슴 아파하며 살았다. 조국 대표 지지자들이 조국 가족의 입시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를 5.18 광주시민에 대한 공수부대의 탄압에 비유하여 5.18을 모욕할 때, 5.18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함운경은 5.18 광주의 명예를 짓밟는 그들에게 분노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함 푸보는 "조국 대표에게 묻는다. 조국의 삶과 함운경의 삶 중 어떤 삶이 청년 세대에게 더 떳떳한가. 어떤 삶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인의 삶으로 더 바람직한가.  얼마 전 한동훈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아쉽게도 아직 그 토론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조국 대표가 한동훈 위원장에게 1대 1 토론을 제한했습다. 그러나 민주화운동을 자신의 비리 범죄를 방어하는 데에 이용하는 조국 대표는 민주화운동의 초심을 지키며 민주화운동을 성찰하는 함운경과 먼저 토론하는 게 타당하다"고 말했다.

함 후보는 "1심과 2심에서 징역형을 받고도 불구속 상태에서 마음껏 선거운동을 하는 특권을 누리는 조국 대표가 도대체 뭐가 억울하다고 계속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지 함운경은 궁금한 게 참 많다"면서 조국혁신당의 대표이자 비례대표 후보인 조국에게 1대1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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