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운경 마포을 국민의힘 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함운경 마포을 국민의힘 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공정언론 창업일보]국민의힘 마포을 함운경 후보는 16일 선거본부 개소식을 열고 운동권 특권세펵 타파, 쓰레기소각장 건설 재검토 등을 주장했다. 

함 후보는 이날 "대한민국의 거대한 잠재력을 갉아먹는 세력들이 있다. 운동권 특권세력이 바로 그들"이라고 말했다. 함 후보는 "저들은 말끝마다 민주주의를 입에 달고 살지만 민주주의의 진짜 정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입니다. 한때 민주화 했던 경력으로 20년 넘도록 완장을 차고 특권만을 누려왔다"고 비판다.

함 후보는 "서울 서북권의 그 많은 쓰레기를 감당하느라 우리 마포 시민들은 얼마나 힘들었는가. 그동안 쓰레기 소각장 추가 건설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고, 지역 이기주의라는 비난을 받았을 때 얼마나 억울하고 속상는가. 이 함운경은 마포 시민의 그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을 온 마음, 온 몸으로 받아 안으려 한다. 그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서 이 온 몸을 던지려 한다. 저의 대원칙은 소각장 추가 건설의 ‘원점 재검토’"라고 밝혔다.

함 후보는 "82년도에 서울대 입학했던 두 사람이 있다. 전국 수석,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원희룡 장관이 계양을에 출마했다. 물리학과에 입학했던 저 함운경은 이곳 마포을에 출마했다. 민주당 서열 1위 이재명은 82학번 법대 출신 원희룡이 잡고, 민주당 서열 2위, 수석최고위원 정청래는 물리학과 나온 이 함운경이 잡겠다. 이번 선거의 승리로 민주당 서열 1, 2위를 퇴출시키고 우리 국민의힘과 한국 보수의 새로운 바람과 기틀을 다져내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이날 밝힌 함 후보의 연설문 전문이다. 

 

사랑하는 마포구민 여러분!

귀한 발걸음으로 이 자리를 빛내 주시는 내빈 여러분! 한 분 한 분, 정말 반갑고 고맙습니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저는 생선장수입니다. 군산에서 생선 팔다가 올라온 생선장수입니다.

저는 장사꾼입니다. 장사꾼 함운경이 서울 마포에 올라온 것은 대한민국 운명을 가르고 반드시 후안무치한 정치를 심판하라는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당원 동지들의 명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이며, 거역할 수 없는 마포구민의 요구입니다.

사람들은 장사꾼일 뿐이라는 말로 천하게 여기지만, 제가 아구 한 마리 손질해서 3000원을 갖다 팔아 직원 월급 주고 세금 내며 살았습니다. 한 그릇의 해장국, 한 잔의 커피, 좋은 서비스가 우리 식구의 밥을 해결하고 우리 직원 가족들의 밥을 해결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은 상공인들입니다. 내 새끼만큼은 밥을 굶기지 않고 떳떳하게 교육받게 하겠다고 하는 피눈물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냈습니다.

세계 140위의 최빈국에 글자도 못 읽었던 국민들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이름으로 내 땅의 주인이 되고, 내 집의 주인이 되고, 내 가게의 주인이 되고, 내 공장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독일에 나가서 탄광 광부로 일하고, 간호사로 일하고, 그 담보로 상업 차관을 들여왔습니다. 다른 나라 비행기를 빌려 타고 독일에 온 대통령과 우리 광부, 간호사들은 얼싸안고 울었던 날이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세계 10대 국가이고 7대 경제대국이라고 하는데, 이 대한민국이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는지 여러분들은 잘 알 것입니다. 이제 이 대한민국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대한민국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강소국 스위스는 주변 독일과 프랑스보다 두 배쯤 더 잘 삽니다. 그 스위스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1인 소득이 일본보다 두 배, 1인당 GDP가 두 배가 될 수 있는 그런 잠재력을 갖고 있는 나라가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그런데 이 대한민국, 우리 대한민국의 거대한 잠재력을 갉아먹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운동권 특권세력이 바로 그들입니다. 저들은 말끝마다 민주주의를 입에 달고 살지만 민주주의의 진짜 정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입니다. 한때 민주화 했던 경력으로 20년 넘도록 완장을 차고 특권만을 누려왔습니다.

저는 2018년도에 다섯 명의 직원이 있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이름 하에 최저임금을 올리면서 다섯 명의 직원을 눈물 머금고 두 명으로 줄여야만 했습니다. 저희 가게에 와서 조개를 까던 분들도 채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최저임금 상승이 우리 어려운 서민들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어렵고 힘든 사람을 실업자로 내보낸 정책이 됐던 것입니다. 무상분배, 기본소득이니 하면서 국민세금을 물 쓰듯 썼습니다.

여러분, 민주공화국의 시민 여러분! 여러분은 국가의 주인입니다. 국가의 주인은 자기 책임을 갖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내 국가, 내가 주인인 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주인으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세금을 뜯어먹는 경제, 좌파 경제를 만드는 것이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입니까? 그걸 원하셨습니까?

이것 만도 아닙니다. 사실 저, 생선장수 함운경을 평범한 자영업자로 살 수 없도록 만드는 일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문제 잘 아시죠? 그때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과학과 괴담의 싸움이라고요.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가 문제 있다고 지금 그렇게 아우성이고 난리지만 6개월만 지나면 후쿠시마의 ‘후’자도 나오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제 말이 틀렸습니까? 결구 제 말대로 되지 않았습니까? 그 와중에 생선장수 함운경을 비롯하여 횟집 사장님들, 수산시장 상인들, 수산물 배달기사들은 눈물바람이었습니다. 손님들이 와서 불안해서 못 먹겠다고 하는 건데 이렇게 서민들의, 생선장수, 자영업자들의 눈에 피눈물을 나게 한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문재인의 소득주도 성장 따위를 능가하며, 우리 서민의 피눈물을 더 짜내도록 하는 정책을 꿈꾸는 세력이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 만을 위한, 이재명 개인의 민주당입니다. 이재명의 민주당은 무상분배 기본소득 시리즈를 내세우면서 오히려 우리 국민들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들의, 지금까지 피땀 흘려 일해 왔던 우리 선배들의 성과를 모조리 부정해버리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가만히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 멀리 군산에서 여기 마포을에, 여러분 앞에, 당당히 서게 된 것입니다.

마포의 동료 시민 여러분!

그동안 마포의 타락한 특권정치인 막말정치인 하나 때문에 얼마나 힘들고 부끄러웠습니까? 선거 때마다 자신의 보스를 바꾸고 나타나는 권력 아첨꾼을 보면서 얼마나 자존심이 상했습니까? 막말과 억지 선동, 끊임없는 음모론으로 시도 때도 없이 세월호 음모, 이태원 음모, 무슨 이재명의 테러 음모 등등 국민들의 혐오만을 불러일으키는 막말과 음모론 때문에 얼마나 우리 마포 시민들, 동료 시민들이 부끄러워했습니까?

그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동네 마포을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서울 서북권의 그 많은 쓰레기를 감당하느라 우리 마포 시민들은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그동안 쓰레기 소각장 추가 건설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고, 지역 이기주의라는 비난을 받았을 때 얼마나 억울하고 속상했습니까? 이 함운경은 마포 시민의 그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을 온 마음, 온 몸으로 받아 안으려 합니다. 그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서 이 온 몸을 던지려 합니다. 저의 대원칙은 소각장 추가 건설의 ‘원점 재검토’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첫째, 주민의 의견 수렴을 처음부터 제대로, 그리고 투명하게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모든 과정은 민주적인 절차를 밟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민생기술, 사람을 위한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시켜서 소각할 쓰레기 자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중앙 정부와 머리를 맞대 내놓겠습니다.

존경하는 마포구민 여러분, 동료 시민 여러분! 저는 그 상대가 누구든 간에 할 말을 하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동안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이었든, 노무현 대통령이었든, 제 할 말 다 하고 산 사람이 바로 저 함운경입니다. 이번 선거는 할 말 하는 정치인 생선장수 함운경 대, 여의도만 맴돈 20년 막말과 아첨의 정치꾼 정청래와의 싸움입니다.

82년도에 서울대 입학했던 두 사람이 있습니다. 전국 수석,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원희룡 장관이 계양을에 출마했습니다. 물리학과에 입학했던 저 함운경은 이곳 마포을에 출마했습니다. 민주당 서열 1위 이재명은 82학번 법대 출신 원희룡이 잡고, 민주당 서열 2위, 수석최고위원 정청래는 물리학과 나온 이 함운경이 잡겠습니다. 이번 선거의 승리로 민주당 서열 1, 2위를 퇴출시키고 우리 국민의힘과 한국 보수의 새로운 바람과 기틀을 다져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대선 후보 시절, 생선장수 함운경을 찾아오셨습니다. 꼭 한번 만나서 얘기 나누고 싶었다고...... 이번 총선을 앞두곤 한동훈 비대위원장님께서 연락해왔습니다.“우리 당에 들어오셔서 저와 함께 정치를 한번 바꿔보자”고....그렇게 한동훈 위원장님도 함운경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 함운경이 오늘 여러분 앞에 한동훈의 영입 인재로, 제22대 마포을 국민의힘 후보로 섰습니다. 보수의 힘, 국민의힘 선봉에 서서 반드시 4월 10일 승리의 깃발을 치겨올리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 제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다는 것은, 곧이재명 대표의 개인정당이 된 민주당과 막말정치를 바꿔내는 일입니다. 뿐만아니라 제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다는 것은, 민생과 서민의 이웃이던 생선장수 함운경, 통합과 합리의 공화주의자 함운경이 마포구민과 함께 마포와 대한민국을 새로운 활력으로 변모시켜나가는 역사의 첫 삽을 뜨게 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분, 이 여정에, 이 벅차고 희망찬 출발에, 뜨거운 격려와 필승의 염원을 모두어 담아주십시오!

마포을 동료 시민 여러분, 이 마포을 선거가 대한민국 미래를 좌우합니다. 저는 마포구민, 동료 시민들을 믿습니다. 피땀 어린 선배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품격 높은 마포구민 여러분! 서울의 중심 마포, 세계도시 마포로 발돋움하길 열망하는 우리 마포구민 여러분! 마포를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헐리우드, 브로드웨이를 능가하는 문화예술과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고자 계획하는, 함운경은 합니다! 반드시 해야 할 말은 하고, 일은 제대로 하는 함운경을 선택해주십시오! 그 선택의 순간이 곧 대한민국 미래를 힘차게 열어젖히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함운경과 함께 하면, 마포의 내일은 행복입니다. 함운경을 선택하면, 대한민국의 내일은 도약입니다! 세계 경제 4강의 대한민국, 함운경과 함께, 마포에서부터, 마포구민과 함께 힘차게 달려나갑시다! 사랑하는 마포구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함운경은 합니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