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안귀령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도봉구갑)와 오기형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도봉구을)가 도봉 유치원연합회와 공·사립 유치원 관련 합동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15일 오기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정책 간담회에는 안귀령 예비후보, 오기형 예비후보를 비롯해 도봉 유치원연합회 신수경 회장 등 협회 측 7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봉구 내 유치원 현안을 공유하고 유아 교육환경 개선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치원연합회 측에서 전달한 정책 제안서에는 크게 ▲노후화된 사립유치원 시설 환경개선 지원, ▲아파트 단지 내 공유부지 유치원 토지 활용, ▲공·사립 유치원 균형 발전 도모 등의 내용이 담겼다.

도봉 유치원연합회 측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원아 수가 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 측은 “직접적인 유치원 정책도 필요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많은 청년이 들어와 살고 싶은 도봉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두 후보께서 도봉의 산업과 경제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안귀령 후보는 “도봉의 유치원 운영 실태와 유아 교육 환경을 논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유아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30대 여성 후보로서 도봉을 ‘아이를 키우기 좋은’, ‘아이를 키우고 싶은’ 매력적인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전달받은 유치원 정책 제안을 토대로 도봉의 유아 교육 발전 및 불평등 해소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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