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22대 총선 부산 해운대구(을) 국민의힘 김미애 후보는 15일 “센텀2지구는 부산의 미래이자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차질 없는 추진”을 제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미애 후보는 도시 외곽이 아닌 58만평 도심 속 부지에 지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산업·문화가 공존하는 미래형 혁신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약의 세부 내용으로 ▲벤처·창업 기업 지원기관 설립 ▲미래 신산업 육성 및 개방형 창업생태계 구축 ▲4차산업 분야 인재 양성기관 구축을 통한 혁신성장 동력 마련 ▲기존 주력산업과 연계를 통한 산업 혁신도시 조성 ▲지역인재 우선채용 ▲문화·예술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 마련 ▲금사~반송 센텀2지구 진입도로 건설 ▲반송터널 건설 ▲센텀2 진입로 건설 ▲반여 우회도로 개통 등을 한다는 계획이다.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는 김미애 후보가 내세우는 ‘새로운(Brand New) 해운대’프로젝트의 첫 번째로, 힘 있는 집권당 재선 의원이 되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각오이다.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2년 대선 직후 부산 첫 일정으로 센텀2지구 현장을 방문했고. 이어 주무 부처 국토부장관도 현장을 찾아 정부의 사업추진 의지를 재확인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달 13일 부산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는 “판교에 버금가는 부산행 테크노밸리로 구축하겠다”며 사업추진에 힘을 실어주었고, 19일에는 센텀2지구 조성사업 마지막 과제라고 할 수 있는 ㈜풍산 이전을 위한 MOU를 체결(부산시-풍산-부산도시공사)하여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대통령 현장방문을 비롯한 정부의 의지표명에 김미애 의원의 역할이 상당했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이고, 국회 입성 후 거의 매월 부산시, 국토부, 부산도시공사 등 관계기관과 점검 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4년 동안 김미애 의원은 ▲그린벨트 전면해제, ▲도심융합특구 지정, ▲환경영향평가 최종통과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 22년 ‘환경영향평가 협의보완서’가 반려되는 위기도 있었지만, 즉시 환경부 장·차관, 부산시장, 부산도시공사, 낙동강유역환경청 등과 긴밀히 소통·협력하여 최종 통과시키기도 했다. 

김미애 의원은 “법적·행정적 일련의 과정을 차근차근 밟고 있다”면서 “현재 1단계 보상 중이며, 연내 착공 계획”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센텀2지구는 대통령, 국토부장관, 부산시장, 김미애가 함께 만들어 간다”면서 “새로운 해운대를 위해 일 잘하는 김미애가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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