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임대차법 시행 전보다 서울의 평당 전세값이 최대 10배나 높아져 임대차법을 원상복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드세다.주거안정을 도모하겠다던 임대차법이 되레 전세난민을 야기했다는 게 이유이다.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아파트 평당 전셋값은 2019년 7월 1,362만원에서 2020년 7월 1,490만원으로 9.4% 상승했다.하지만 임대차법 시행 1년이 지난 2021년 7월에는 1,910만원으로 전년 대비 28.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