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돌봄노동의 가치를 인정하는 ‘경력보유여성법’이 국회 발의됐다.특히 이 법안에 따르면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으로 용어를 수정함으로써 사회적 관점의 전환 및 인식개선 유도하고 무엇보다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장관 협의하에 돌봄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해 “결혼과 출산하면 경력단절 내몰린다는 여성들의 두려움 덜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현행 “경력단절여성”이라는 용어를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하고, 돌봄노동을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
이정미 정의당 대선경선 후보는 "대한민국 최초의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 면서 성평등 개헌과 남녀동수 내각 등의 내용을 담은 성평등 정책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지난달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하고 성평등 사회 실현 헌법 전문에 명시, 남여동수내각, 성소수자·비혼여성·황혼동거인들에게도 가족 구성 권리 보장, 포괄적 성교육 실현, 성평등 노동정책 수립, 가정폭력범죄자 체포 우선제도 도입 등을 발표했다.아래는 이날 발표한 이 후보의 기자회견문 요약이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성평등 공약을 발표한다.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이정미 정의당 대선경선 후보는 성평등 개헌과 남녀동수 내각 등의 내용을 담은 성평등 정책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지난달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최초의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될 것"임을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성평등 사회 실현 헌법 전문에 명시, 남여동수내각, 성소수자·비혼여성·황혼동거인들에게도 가족 구성 권리 보장, 포괄적 성교육 실현, 성평등 노동정책 수립, 가정폭력범죄자 체포 우선제도 도입 등의 성평등 공약을 발표했다. 아래는 이날 발표한 이 후보의 기자회견문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성희롱, 성폭력 등 교육부 및 국가기관에서 발생한 성범죄가 최근 4년간 812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재발방지대책 제출은 34%에 불과해 관련 기관 및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가 성범죄 사건에 손 놓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3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최연숙 의원이 인사혁신처와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기관에서 발생한 성폭력, 성희롱 등 성범죄는 812건에 달했다. 하지만 여성가족부가 이들 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재발방지대책은 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