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약결합(飛躍結合)이란 어떤 물건으로부터의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획기적인 기능을 창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획기적인 기능과 원리를 결합한다. 트랜지스터를 반도체로 발전시킨 것과 수동을 자동으로 개선한 것은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고, 이것이 곧 비약결합의 좋은 예이다. 일본에는 과거부터 ‘무엇은 무엇이라고 푼다’고 하는 수수께끼 놀이가 있다. ‘거미줄은 소매점이라고 푼다.’ 이 두 가지 사이에는 언뜻 보면 아무 관계도 없는 것 같다. 그러나 그것을 연관짓는 것이 비약 결합이다. ‘그물을 쳐놓고 손님이 오기를 가만히 기다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