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전국 수산인들은 24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조성을 위해 수산물 안전에 문제가 발생되면 조업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생업보다 국민의 안전을 우선하겠다는 뜻을 담은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일본이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개시한 24일 전국 수산인 대표들이 서울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수산업은 국가 식량 산업의 한 축으로 국민의 식탁을 지켜왔다”면서 “안전한 수산물로 국민의 건강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원전
고용노동부는 27일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10명 내외의 소규모 화학‧고무제품 등 제조업체 2곳을 연이어 방문해 폭우‧폭염 대응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업장은 지난 7월 중순, 5일간 집중호우가 있었던 충남 부여군 은산면에 소재하고 있다.이날 사업장을 방문한 류 본부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앞으로는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폭우‧폭염에 대한 사업장의 일회성 대응보다 계절적 위험요인을 포함한 위험성평가를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소규모
[요약]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가 '지역검사국장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농축협 임직원 비위사고에 대해 엄정 대응을 강조했다.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31일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및 전국 16개 지역검사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검사국장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임직원들의 비위사고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농축협의 직장 내 괴롭힘(갑질), 성비위, 횡령 등 임직원 비리 사고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인지하고, 감사 시 「피해자 보호 및 상담절차 준수, 2차 가해 여부」 등을 더욱 철저히 조사
[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화밤'이 출연자 보호에 나섰다.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측은 지난 9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프로그램 포털 실시간 대화방에 프로그램에 대한 건전한 의견교환이 아닌 출연자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 욕설, 특정인의 도배글, 의견게시인 간의 반목 등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미성년 출연자에 대한 비상식적인 표현들이 끊임없이 공개적으로 게시되고 있어 출연자에게 상처가 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시청자분들의 불만민원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한국형 전투기(KF-21) 등을 제작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달 해킹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또 다른 국가 주요 기관도 북한 추정 세력으로부터 해킹당했을 것이라는 정황이 드러났다.하태경 의원이 29일 방위사업청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보고받은 내용에 따르면, KAI는 2021년 6월 16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해킹 사실을 전달받고 긴급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30일 방위사업청 등 관계기관 불러 KAI 해킹 사고 관련 현안 보고받아원자력硏의 VPN을 통한 해킹 수법과 동일…국정원이 먼저 인지해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국 1.5단계'로 일제히 상향하는 등 코로나19 감염확산 저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수도권은 현재의 2단계를 유지하고 사우나·한증막·아파트 편의시설 등의 운영도 중단한다. 아울러 부산 등 5곳도 2단계로 상향 조치해 지역사회 감염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코로나19 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확정했다. 우선 정부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를 막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의 긴급대책회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굳건했다. 13일 가상화폐와 관련된 관계부처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대책안을 내놨지만 가상화폐의 대표 격인 비트코인 시세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대책안이 당초 시장을 긴장하게 만들었던 가상화폐 거래 '전면금지' 조치가 아닌 일부 투자자들의 거래를 제한하는 수준에서 그친 만큼 가상화폐 시세가 크게 요동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5시40분 기준 코인당 1858만원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결국 한진해운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은 31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하고 이 사건을 파산6부(수석부장판사 김정만)에 배당했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한진해운 대표이사, 담당 임원 등을 불러 회생절차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아울러 한진해운의 자산처분을 금지하고, 한진해운 자산에 대한 채권자의 강제집행 금지명령(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재판부는 또 9월1일 한진해운 본사와 부산 신항만 등을 방문해 현장검증 및 대표자 심문을 진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경유값 인상을 놓고 환경부와 기재부가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24일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미세먼지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한 이후 '미세먼지 방지 종합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미세먼지방지대책 중 핵심사안이라고 할 수 있는 경유값 인상에 대해서는 두 부서의 입장이 다르다. 환경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경유값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세제를 담당하는 기획재정부는 반대 입장을 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자동차 미세먼지의 70%는 경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