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기업 등에 대해서는 차등의결권주식 등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최수정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26일 발간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업법 발전방향: 기술창업에서 IPO까지 속도 제고 필요'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우리나라의 경우 주식회사가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주식회사는 원래 대규모 자본을 유치해 설립하는 큰 규모의 회사를 전제로 하는 기업형태인 만큼 강행법규성이 강하고 운영절차가 복잡해 이를 중소기업에 동일하게 적용할 경우 과도한 규제부담이 될 수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으로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이 사실상 확정됐다.KB금융지주 확대지배구조위원회는 14일 윤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확대위는 윤 회장 외에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등 3인을 최종 후보자군에 선정했다. 하지만 김 사장과 양 사장이 심층평가를 고사함에 따라 윤 회장이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다.확대위는 이날 오후 6시 국민은행 명동 본점에서 제2차 회의를 열어 지난 8일 압축했던 7인의 후보자들의 장단점, 역량, 자질 등에 대한 논의를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뚜기를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부합하는 모델기업이라는 격찬을 했다.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이례적으로 중견기업 오뚜기 함영준 회장을 초청, "요즘 젊은 사람들이 오뚜기를 갓뚜기로 부른다면서요"라며 말을 건넸다.문 대통령은 "고용도 그렇고, 상속을 통한 경영승계도 그렇고, 사회적 공헌도 그렇고 아마도 아주 착한 기업 이미지가 갓뚜기란 말을 만들어낸 것"이라며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도 아주 잘 부합하는 그런 모델기업"이라고 말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두 번째 특검조사를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4일 오전 서초동 집무실로 직행 ‘비상회의’를 주재했다.고강도 특검조사로 인해 피곤한 모습으로 특검사무실에서 나온 이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 독대에서 순환출자 관련해 경영승계 관련해서 얘기 나눈 게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조사실에서 나와 준비된 승용차에 곧바로 올라탔다.이 부회장은 특검 사무실을 나와 서초사옥에 마련된 집무실로 즉시 출근했다. 이른 새벽시간이지